수원시 영통1동, 청소년 ‘인문학 생태여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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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1동, 청소년 ‘인문학 생태여행’ 운영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5.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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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동장 심인보) 주민센터는 지난 7월 29일~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일원에서 초등학생ㆍ중학생 20명과 주민자치위원 10명, 자원봉사자 등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과 함께하는 인문학 생태여행을 다녀왔다.

[뉴스피크]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동장 심인보) 주민센터는 지난 7월 29일~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일원에서 초등학생ㆍ중학생 20명과 주민자치위원 10명, 자원봉사자 등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과 함께하는 인문학 생태여행을 다녀왔다.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이상구)가 주관한 생태여행은 이효석 문학관과 문학비, 물레방앗간, 생가마을을 탐방하는 문화 체험과, 홍정천에서의 뗏목체험, 감자캐기, 메밀밭 파종과 장터를 둘러보는 생태체험, 메밀농가 일손돕기 등 농촌봉사활동, 소하천과 홍정천 주변 및 가산공원 일대에 대한 환경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김다운 군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얼마 전에 읽은 후 꼭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책에서 읽은 느낌이 그대로 살아난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이효석과 같은 휼륭한 작가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심인보 영통1동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는 소회를 밝히며 “아이들에게 생태와 우리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와 같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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