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피크]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아암물류2단지 화물차주차장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지난 2일 주차장 및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특별 단속을 했다.
이번 점검은 법원의 최종 판단에 따라 화물차주차장의 개장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주차장 운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현장점검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교통행정과, 차량민원과 등 관계 공무원과 인천항만공사(IPA), 인천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화물차주차장 시설을 확인한 뒤 관계기관으로부터 운영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어 주차장 주변 일대 도로로 이동해 주민의 보행권과 안전을 위협하는 화물자동차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에 나섰다.
구는 이번 주차장 개장에 대응해 도시 미관과 교통안전을 해치는 무판 차량에 대해서도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주간 단속에 그치지 않고, 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한 집중 야간 단속을 추가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재호 구청장은 입장문을 통해 화물차주차장 개장 계획의 재검토와 대체 부지 이전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연수구 제1호 제안서’를 인천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입장문에는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연수경찰서에 주거지역 인접 도로의 화물차 통행 제한구역 지정,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 통행 제한, 지정 경로 이탈 차량에 대한 CCTV 상시 단속 등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과 장기적인 대체 부지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사법부의 판결로 화물주차장은 불가피하게 개장되었지만, 구민의 안전과 정주환경만큼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며, “오늘의 단속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완벽히 마련될 때까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구는 이번 화물차주차장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중단 없는 연수 발전’이라는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7월 중 민생 현장과 주요 공약사항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