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2015년 상반기 ‘건강한 유치원·어린이집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놀이극 ‘튼튼탐험대’와 ‘영양골든벨 울리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실시 목적은 어린이 건강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 개인 위생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을 어떻게 실천하는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어린이 참여 건강 놀이극 ‘튼튼탐험대’는 16일, 17일 하루 2회 공연으로 총 4회에 걸쳐 29개 관내 보육기관 미취학어린이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에 진행되었던 인형극과는 다르게, 올해 새롭게 선보인 건강 놀이극 ‘튼튼탐험대’는 교육 연극의 특성상 자칫하면 지루하고 아이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단점을 보완, 어린이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해 아이들이 신나는 체조도 하고 무대에 직접 올라 문제를 풀어나가는 참여 놀이 방식의 연극이다.
어린이들의 자발적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영양골든벨 울리기’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펼쳐지며, 사전에 배포한 교육자료를 토대로 학습한 건강교육 내용을 다른 유치원·어린이집 아이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며 풀어나가게 된다.
‘영양골든벨 울리기’는 보육기관 내에서 자체 선별해 추천된 성적 우수 5~7세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양골든벨 퀴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아이들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전달된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평생 건강의 밑거름이 되는 아동기에 아이들이 보건소를 방문,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교육을 받아들여 어린이 비만과 영양불균형을 예방하고 꾸준한 신체활동 실천의지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참여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