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자치센터에 벌써 7개 동아리가 생겼다. 영어, 서예, 스포츠댄스 동아리 등 자치센터 프로그램 수료생들의 친목도로를 위한 동아리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현악 연주를 들려주고자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수원 라온 현악 앙상블’이 등록하게 됐다.

동아리 등록 이전에도 관내 아파트 작은 음악회, 나혜석거리 축제에 연 1~2회 정기적으로 공연을 펼쳤으며, 지난 4월 화서2동 마을축제 ‘모꼬지’에서 인상 깊은 공연을 펼친 후 화서2동 자치센터 동아리로 정식 등록해 인증서를 받았다.

총 9명(바이올린 5명, 비올라 2명, 첼로 2명)으로 구성된 라온 앙상블은 클래식 곡을 어려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듣기 편하도록 직접 편곡하여 연주하며 주 연주악기 외에 피아노 등 2~3개 악기를 다루는 실력파들로 구성됐다.

‘수원 라온 현악 앙상블’ 수원시 유일의 현악 연주 동아리로 화서2동의 문화·예술 창조 수준을 한층 드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리 활동은 매주 목요일 12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화서2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진다. 현악 연주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하길 원하는 분들은 목요일에 화서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보길 바란다.
 

정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