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태쿄카페에서 르누아르, 세잔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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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태쿄카페에서 르누아르, 세잔 ‘만난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5.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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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1층 로비, 임산부와 함께하는 태교카페에서 그림 10점 전시
▲ 태교도시로 알려진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시청사 1층 민원실 로비에 운영하는 ‘임산부와 함께하는 명화 태교까페’에서 7월 한달 간 르누아르와 세잔의 그림 10여점을 전시한다.

[뉴스피크] 태교도시로 알려진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시청사 1층 민원실 로비에 운영하는 ‘임산부와 함께하는 명화 태교까페’에서 7월 한달 간 르누아르와 세잔의 그림 10여점을 전시한다.
 
지난 6월부터 반고흐와 고갱의 명화 전시로 운영을 시작한 용인시청 ‘태교카페’는 메르스의 여파로 다수의 공연과 교육, 회의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에서도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임산부들에게 명화 감상과 힐링의 장소를 제공해왔다.

7월에는 르누아르의 책 읽는 소녀, 세잔의 정물화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화로 시민과 임산부의 감성을 신선하게 자극할 계획이다.
 
‘명화 태교카페’란 산모의 정서적 안정과 태아의 감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약 10점의 세계명화 복제품과 트릭아트 5점 등 엄선된 15여점의 명화를 매월 다른 주제로 전시하는 휴식카페다.

명화를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소파와 탁자 등을 비치해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는 8월에는 마네와 모네, 9월 클림트와 실레, 10월 루벤스와 베르메르, 11월 드가와 밀레의 작품을 차례로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교에 적합한 부드럽고 풍부한 색채의 명화는 산모는 물론 일반시민, 장애인, 우울증·암환자, 주부, 직장인 등 시민들에게 힐링을 안겨줄 것”이라며 “앞으로 전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태교도시 이미지 정립을 위해 다양한 태교관련 행사와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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