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꿈꾸는 연극누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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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 ‘꿈꾸는 연극누리’ 개최
  • 윤상길 기자
  • 승인 2015.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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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평생학습도시 선정 기념 ‘2015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in 오산’

▲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7월 21일(화)부터 8월 1일(토)까지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in 오산 <꿈꾸는 연극누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뉴스피크]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7월 21일(화)부터 8월 1일(토)까지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in 오산 <꿈꾸는 연극누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같은 기간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 예술축제인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우수 작품 중 한국, 이스라엘, 독일 3작품을 엄선해 기획됐으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교육도시 오산’의 아동, 청소년 관객들에게 공연예술을 통한 창의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상연될 작품은 제23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올해의 작품상, 최고인기상, 음악상, 연기상을 수상한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한국)이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주변의 사물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방법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는 ‘물체 놀이 극’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는 특별한 교재나 교구가 아닌,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든 것에서 놀이를 발견하고,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공연을 통해 함께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작품은 7월 21일(화)~22일(수)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서울에서 진행될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보다 2일 더 빠르게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두 번째 공연은 이스라엘 문화체육부에서 후원하는 나딘 애니마토 무용단의 <이상한 축구경기 : 인비저볼(Invisi'BALL’)>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축구공(Invisi’Ball)이란 뜻을 가진 <인비저볼>은 고요한 극장을 순식간에 왁자지껄한 축구장으로 탈바꿈시킨다. 관객들의 함성, 심판의 휘슬, 신나는 응원가는 실제 축구경기장을 방불케 한다.

특히 이 작품은 신나는 음악과 뛰어난 유머, 풍자를 더해 독특한 무용극 언어를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보이지 않는 축구공으로 사람들의 무한상상을 자극해 어른들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매우 감각적인 작품으로 7월 28일(화)~7월 29일(수)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마지막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해 준비한 독일 ‘쿤스트듕어 극단’의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이다.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의 대가인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늙어가는 것, 영원히 사는 것과 같은 심오한 철학적 주제를 관객들이 동화 속 이야기를 통해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슬프고도 아름다운 삶을 서정적으로 그려내 어른과 아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내용이다. 특히, 영어로 공연이 진행되며 한글로 자막이 나오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다.

오산시의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기념하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in 오산 <꿈꾸는 연극누리>는 공연예술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력을 성장시키는 우수작품을 선별하여 유아~초등 고학년까지 연령별로 수준에 맞는 공연을 선택, 관람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뿐만 아니라, 해외 2개국의 현지 극단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며 공연예술을 통해 외국 문화를 간접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in 오산 <꿈꾸는 연극누리>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 10,000원 (오해피회원 30%) / 단체 - 7,000원
문의 및 예매 : 오산문화재단 031)379-9999 | http://www.osana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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