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전국 1,800개 요장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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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전국 1,800개 요장 전수조사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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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문화 발전방안 모색 위해 전국 요장 및 판매장, 한식당 등 전수조사

[뉴스피크] 경기도 산하기관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이완희)은 국내 도자문화의 현안 개선과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1,800여개의 요장을 전수 조사하는 ‘2015 대한민국 도자센서스’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2015 대한민국 도자센서스’는 한국도자재단이 6년 만에 다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자문화 발전 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가 목적이다.

도자센서스는 전국 1,800여개의 요장을 직접 방문하는 전수 조사로 진행되며 일반소비자 300명 이상, 주요식당 30개소 이상, 전문매장 30개소 이상, 유명수입브랜드 3개사 이상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요장에서는 재료, 기술을 비롯한 제작 방법, 종사자수, 생산되는 제품과 매출 및 마케팅 등 도자문화 현황을 알아본다. 인사동, 강남, 이천, 전주 일대의 한식당에서는 한식기의 사용 실태를, 백화점을 비롯한 해외 유명 도자 브랜드 판매장에서는 마케팅 방식 등을 조사해 향후 마케팅 방안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올 4월에 신규 제정된 공예문화진흥법의 효과적인 실천을 위해 이태리, 일본 등 해외 선진국들의 유사사례도 조사해 추진전략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자센서스에서는 도예인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심층 조사해 국내 도자문화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2015 대한민국 도자센서스’는 10월중 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와 도자정보포털 ‘세라믹인포(www.ceramicinfo.org), 접수를 받아 책자를 배포하여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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