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다문화가족 100여명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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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다문화가족 100여명 ‘건강검진’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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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5개 과목 진료
▲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5월 23일 분당서울대학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5월 23일 분당서울대학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진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흥덕IT밸리에서 진행됐으며, 혈압·혈당측정, 혈액·소변검사, 엑스레이(X-ray)촬영, 초음파, 심전도 등 사전 검사와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 등 5개 과목 검진에 의료진 26명과 (사)코피온의 통?번역서비스 등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여했다.
 
검진 후 이상 소견자는 2~3차 의료기관에 재진을 의뢰하고, 어려운 다문화가정은 분당서울대병원의 후원 심의를 거쳐 진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4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사)코피온과 ‘용인시 다문화가족 웰빙(Well-Being)사업’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족의 인권·건강·취업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현재 용인지역에는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등 14,500여명의 외국인·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 의료기관의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건강상태를 관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의료지원이 소외된 계층으로 더 확대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용인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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