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활동 집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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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활동 집중 강화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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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개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액션플랜 홍보···치매예방 체조 진행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최근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0% 이상인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많은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치매 예방 활동을 집중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는 치매환자 증가를 가져 오게 되며, 또한 노년기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치매를 꼽아 치매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이 매우 중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와 처인구보건소에서는 관내 788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매일매일 뇌신경을 자극하는 손, 안면근육 운동을 꾸준히 하고, 여러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고, 매년 치매조기검진으로 기억력 관리를 하자는 치매예방 액션플랜을 홍보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 가능하도록 예방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액션플랜은 ‘첫째, 즐길 것에는 일주일에 3번 이상 걸으시고,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챙겨 드시고, 부지런히 읽고 쓴다.(3권) 둘째, 참을 것에는 술은 한번에 3잔보다 적게 마시고, 담배는 피지 않으며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한다.(3금) 셋째, 챙길 것에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가족과 친구를 자주 연락하고 만나며, 매년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받는다.(3행)’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치매예방 운동법인 뇌신경체조와 치매예방체조 제공으로 뇌를 자극하고 인지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있다면 치매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 “치매에 대한 사회비용 감소 효과 또한 굉장히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매조기 발견을 위해 경로당 순회 치매 위험도 검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검사인원 10명 이상이면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031-323-0886)로 신청,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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