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동장 윤재근)에서는 지난 17일 장수경로당 앞 어린이놀이터에서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짜장면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실시된 ‘짜장면데이’ 행사는 수원효사랑봉사회(회장 정영규)에서 주최하여 지난 9년 동안 연무동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며 주위에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짜장면을 만드는 봉사자와 수원효사랑봉사회원들이 짜장면 봉사활동와 함께 문화공연도 전개해 어르신들이 식사하시는 동안 기타연주, 색소폰 및 국악 등의 문화공연을 보면서 즐기도록 했다.

정영규 수원효사랑봉사회장은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힘들어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며 밝게 웃었다.

윤재근 연무동장은 “노인인구가 많은 연무동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봉사활동을 펼쳐 주신 수원효사랑봉사회장과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른을 공경하고 정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연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