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7-18일 양일간 평화누리길 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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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7-18일 양일간 평화누리길 팸 투어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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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학자, 블로거, 여행/방송작가 등 40여명 참여
▲ 경기도는 17-18일 양일간 DMZ 일원에서 올해 첫 평화누리길 팸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언론인, 학자, 블로거, 여행·방송 작가 등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뉴스피크] 경기도는 17-18일 양일간 DMZ 일원에서 올해 첫 평화누리길 팸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언론인, 학자, 블로거, 여행·방송 작가 등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임진강 인문학 힐링 투어, 임진강 문화를 찾아서 떠나는 시간 여행’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팸 투어는 올해 광복·분단 70주년의 의미를 담아 태풍전망대, 임진강 홍수조절지,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허준 묘,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DMZ 일원의 주요 생태·역사·문화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팸 투어는 삼국시대, 6·25전쟁 등 예부터 군사 요충지였던 DMZ 일원의 평화누리길을 따라 걸으면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태관광지·민통선 마을, 역사·안보 유적지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도의 평화누리길 팸투어는 지난 2013년부터 영화인, 문인, 언론인, 외국인 대학생, 사진 동호회,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총 34회를 실시해 그동안 약 1,500여명의 인원이 DMZ 일원을 방문한 바 있다.

도는 평화누리길 팸투어를 통해 DMZ 일원의 다양한 관광 컨텐츠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DMZ일원 생태·역사·문화 관광자원의 특성을 살려 경기북부만이 지닌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봉순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앞으로도 각계각층 유명인사를 초청, 상호교류를 통해 관광활성화를 논의하는 등 DMZ 일원의 생태, 역사, 문화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평화누리길 팸투어를 실시한다. 5월에는 영화인을 6월에는 관광학 교수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유명인사 900여명을 초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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