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화성행궁과 전통시장 등 관광인프라와 어우러져 관광산업 메카 될 것”
[뉴스피크] 전통음식문화와 생활예절을 체험할 수 있는 수원시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이 30일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관식은 염태영 수원시장, 시의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건축과정에 대한 경과보고와 축사 및 기념사, 현판제막식과 주요시설 관람, 다도시음회 등이 열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 동안 낙후됐던 행궁동 일대가 전통식생활체험관 및 예절교육관 개관과 더불어 활기찬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며 “인근 화성행궁과 전통시장 등 여러 관광인프라와 어우러져 관광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지구 문화시설 구역(장안동)에 위치한 전통식생활체험관은 조리실, 강의실, 전시실, 영빈관 등을 갖추고 수원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음식과 궁중음식, 자연친화음식, 수원갈비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전통음식과 자연친화음식에 대한 전시실을 운영으로 전통식생활관련 전시·교육·체험관으로서 최고의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예절교육관에서는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애민정신, 실학정신, 효를 바탕에 두고 유아부터 초중고 학생, 외국인, 노인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절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의 성공적인 운영과 더불어 2016년 한옥기술전시관이 완성되면 이 일대는 수원시 전통문화 체험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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