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월 1일 정신건강음악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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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월 1일 정신건강음악축제 ‘연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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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전당서 정신장애인·가족 회복위한 정신건강음악축제 개최

[뉴스피크]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가 오는 4월 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1,500명의 경기도 정신장애인 당사자, 가족, 실무자가 함께하는 ‘2015 경기도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음악축제’(아래 정신건강음악축제)를 연다.

문화·예술 매체를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당사자와 가족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광역 및 31개 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경기사회복귀시설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정신건강음악축전은 음악을 통해 우울, 스트레스, 상처 등을 극복하고 서로 도우며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희망하는 회복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참여하여 자신의 회복 경험이 담겨있는 음악공연을 선보이고,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정신장애인 권리장전 선포 등 경기도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회복을 위한 방안과 정책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음악공연은 노래, 연주 분야 공모전에서 선발된 5개 팀의 사연과 회복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정신건강 정책 이야기’ 라는 주제로 남 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인기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실무자들이 주도할 수 있도록 공모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선정했고 ‘함께 사는 세상, 따뜻하게 서로 도우며 살자’라는 슬로건 역시 공모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정신건강음악축제를 시작으로 제9회 정신건강연극제 ‘여보, 비온다’를 19개 시군에서 순회공연 하는 등 G-mind 정신건강축전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은 ‘4’라는 숫자가 액운이 따른다는 잘못된 편견을 교정함과 동시에 ‘모든 정신장애인은 항상 위험하다’라는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G-mind (언제든G, 누구든G, 어디서든G, 무엇이든G)는 경기도 정신건강서비스의 브랜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mentalhealt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31-212-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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