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천보중학교 학생들과 ‘찰칵’
상태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천보중학교 학생들과 ‘찰칵’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5.0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3월 26일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천보중학교(교장 윤미영)에서 2학년 9반 학생들과 네 번째 학급 자치활동 수업을 마무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피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3월 26일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천보중학교(교장 윤미영)에서 2학년 9반 학생들과 네 번째 학급 자치활동 수업을 마무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은 5개 모둠이 ‘학교평화헌장’의 내용 중 하나씩 담당해 ‘학급평화규칙’과의 연관성과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수업에서 이 교육감은 모둠원으로 참여했다.

교육감 참여 모둠은 ‘바른 언어, 존중과 배려, 예의와 신뢰로 교우관계를 돈독히 하며, 자신이 대우받고 싶은 방식으로 친구를 대한다’는 주제였는데, ‘기분 나쁜 농담을 하지 않는다.’, ‘남의 뒤에서 안 좋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학생들과 친구처럼 의견을 교환하며 활발한 토론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교육감은 수업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진행을 칭찬하고, “서로 다른 것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시간이 걸리고 어려워도 의견을 나누고 서로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딪치며 함께 성장하자’는 급훈을 들어 “서로 부딪치며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학생이 된 마음으로 책상에 앉아 공부했는데,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나누는 학급회의를 통해 민주주의를 어떻게 배워야 하는 것인가를 배우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꿈의 학교’에 의회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학생자치와 민주주의를 더욱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토론 수업 참여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