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처인구보건소·기흥보건소가 출산 장려와 시민 건강 증진을 태교학교와 심뇌혈관질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다음달 4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7회에 걸쳐 신혼부부 및 임신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보건소 2층 모자보건지원센터에서 ‘엄마·아빠 태교학교’를 연다. 27일(금)까지 선착순 50여명(25팀)을 모집한다.
‘엄마·아빠 태교학교’는 태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운영된다. 태교 동화 작가와 태교 지도사들로 강사진을 구성, 전문적인 태교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동화태교, 노래태교&플라워테라피, 딸랑이 만들기&클래식 태교, 발레태교, 푸드테라피&베이비오일, 튼살크림 만들기, 베이비샤워 파티 및 수료식 등으로 진행된다.
기흥구보건소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심뇌혈관 질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관내 전문의를 초빙해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 올바른 치료, 적절한 관리방법 등을 안내한다. 심뇌혈관 질환은 생활습관병으로 의사처방에 따른 약 복용 뿐 아니라 올바른 생활습관을 병행해야만 조절될 수 있는 질환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3인중 1인은 고혈압환자이며, 10인중 1인은 당뇨병환자이나 대다수 질환자들이 정확한 지식없이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개선하려는 것이다. 참여 희망 주민은 특별한 신청 절차 없이 보건소를 방문,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처인구보건소 모자보건지원센터 031-324-4929,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6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