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실버 아트 힐링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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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실버 아트 힐링 교실’ 운영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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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우울증 극복 위한 감정스트레스 완화 미술치료 프로그램 진행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미술치료 프로그램 ‘실버 아트 힐링 교실’을 운영한다.

[뉴스피크]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미술치료 프로그램 ‘실버 아트 힐링 교실’을 지난 지난 3월 16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어려움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증 우울증이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기분의 이완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OECD 노인 자살율 1위인 우리나라는 쓸쓸한 집에서 노후를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보건소는 우울증이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버 아트 힐링 교실’프로그램을 통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 사회관계 단절, 우울증 등으로 인한 독거노인 자살문제와 고독사를 해결하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특히, 지난 3월 16일에 진행된 교실에서는 독거노인의 ‘자신의 마음 찾기’를 주제로 그림을 통한 자신의 심리상태를 면밀히 진단, 독거노인 각자의 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일주일에 1회씩 8회에 걸쳐 다양한 매체를 통한 감각기능의 활용과 소근육 운동, 긍적적 마인드 형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의 감기를 앓고 있는 독거노인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는 모두 마음을 활짝 열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8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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