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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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발족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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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이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발대식 참석자들과 17일 시청 정문 앞쪽에서 로드매니저 차량 제막식을 하고 있다.

[뉴스피크]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이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발대식 참석자들과 17일 시청 정문 앞쪽에서 로드매니저 차량 제막식을 하고 있다. 
    
이날 수원시는 여성범죄에 대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수원여성의 어두운 귀갓길을 안전하게 동행하는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발대식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는 늦은 밤 골목길이나 인적이 드문 지역을 귀가하는 여성을 도보로 안전하게 집까지 동행·지원하는 서비스로, 평일 밤10시부터 새벽1시까지 운영한다.

귀갓길에 집 앞 버스정류장 등 도착지점 30분전에 228-2225(이리빨리이리오)로 예약하면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로드매니저 상황실로 바로 연결되며 동행하게 될 로드매니저(남·여 2인 1조)의 이름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이후, 약속된 장소에서 서로의 신분 확인하고 로드매니저가 집 앞까지 안전하게 동행한다. 로드매니저는 경기대학교 경호보안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활동한다.

시는 지난 2월, 사업 운영 모집 공고 후, 2개 기관에 대해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위탁자로 선정해 사업 위탁 협약서를 체결하고, 지난 16일부터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로드매니저는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뿐만 아니라 경찰서 및 인근 지구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관내 범죄 우범지역을 순찰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여성이나 청소년을 돕게 된다.

특히 경기대학교 경호보안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직접 로드매니저로 활동함으로써 시와 시 소재 대학교의 협약사업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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