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천중학교 학생들과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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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천중학교 학생들과 ‘셀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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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3월 13일 이천시 안흥동 소재 이천중학교(교장 홍성철)에서 2학년 4반 학생들과 수업을 한 뒤, 셀카봉을 이용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피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3월 13일 이천시 안흥동 소재 이천중학교(교장 홍성철)에서 2학년 4반 학생들과 수업을 한 뒤, 셀카봉을 이용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은 ‘공부’란 주제로 35명의 학생들과 45분간 수업에서 “선생님이란 명칭은 참 소중한 것이다. 나를 ‘재정쌤’이라 불러달라”며 학생들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이 교육감은 공부의 의미에 대해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의 말을 인용하며 “2030년까지 전 세계의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앞으로의 변화는 매우 빨리 일어나며,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는 것이 공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우리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진로모색에 대해 이 교육감은 “일자리를 찾아서 얻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잘하고,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하며, 이를 위해 동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동기가 있어야 열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공부를 한다는 것은 더 멀리, 더 높게, 더 넓게 바라보고, 우리의 시야를 넓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제약과 조건, 환경 등을 깨고 미래를 품자. 미래를 마음속에 품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고 수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오는 3월 17일(화) 오후에 용인 용천중학교에서 세 번째 수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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