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아토피 안심 용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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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토피 안심 용인’ 본격 추진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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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 운영 사업설명회 개최
▲ 용인시는 지난 5일 용인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관내 35개 초등학교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안심 용인’을 만들기 위한 ‘2015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5일 용인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관내 35개 초등학교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안심 용인’을 만들기 위한 ‘2015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식품 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작년 용인시 안심학교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30.3%, 천식은 5.7%로 조사되었다. 특히, 천식질환은 응급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라 각 교육기관의 응급대처 체계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수지구보건소에서는 이날 사업설명회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 교육을 위한 인형극 공연과 아토피 야외 교실, 올바른 목욕법, 동영상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한편 모든 안심학교에 보습제와 천식 응급키트를 비치하고 보건교사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의 교육을 통해 알레르기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총 56개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초등학교 35개교,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21개소)를 지정, 각각 특성을 고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 응급체계를 구축해 질환에 대한 인식 향상과 자기관리 대처능력을 위한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 : 수지구보건소 질병관리팀 031-324-8964, 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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