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등학생 구강관리 설문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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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등학생 구강관리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윤상길 기자
  • 승인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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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직후 칫솔질 비율 28.5%에 그쳐···구강건강 중요성 교육 ‘강화’
▲ 오산시보건소 전경.

[뉴스피크]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에서 실시한 관내 초등학생 대상 구강관리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오산시 초등학생의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 비율이 28.5%로, 지난 2012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른 전국평균 32.7%에 비해 4.2% 낮은 수치로 밝혀졌다.
 
학생들이 칫솔질을 하지 않는 이유는 점심시간 부족, 칫솔질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재, 칫솔·치약 보관 불편, 교내 수도시설 부족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 오산시보건소는 학교 양치교실 및 구강보건실 운영, 불소 용액 양치·불소 도포 사업, 구강보건교육 등 초등학생 칫솔질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추진할 예정이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구강질환은 한번 발생되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아동·청소년 시기의 예방적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시기에는 또래 집단에 대한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통해 예방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보건소는 성장기 아동 구강관리를 위해 교육청, 학교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에게 구강건강 중요성과 구강질환예방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건강생활실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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