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 ‘부부출산교실’ 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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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보건소, ‘부부출산교실’ 야간 운영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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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오후 7시 보건소 1층 모자보건 교육실에서 올해 첫 부부출산교실을 개강했다.

[뉴스피크]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오후 7시 보건소 1층 모자보건 교육실에서 올해 첫 부부출산교실을 개강했다고 3일 밝혔다.
 
부부출산교실은 ‘부부가 마음을 모아 힘들고 어려운 임신 기간을 행복한 시간으로 채우자’는 목표로 임산부와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아빠가 함께 참여, 수강할 수 있도록 오후 7시에 편성했다.

이번 교실은 아빠와 함께하는 태교, 성공적인 모유수유 및 출산 후 산후우울관리를 비롯해 임산부 요가, 감통분만 호흡 실습 등 출산 전부터 출산 후에 이르기까지 조력자로써 남편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와 아빠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부출산교실의 “좋은 아빠 만들기 프로젝트”는 교육에 참여한 예비엄마의 호응이 큰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예비아빠가 임신체험복을 직접 착용하고 만삭 임산부의 일상인 ‘신발신기, 계단 오르기, 걸래질하기, 바른 자세로 누워보기’ 등을 경험해봄으로써 아내의 임신기간 중 신체적 고충을 간접 체험하고 임신 중의 산모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을 얻고 있다.
 
기흥구보건소에서는 ‘부부출산교실’ 외에도 ‘순산체조교실·아기마사지교실·이사주당 태교교실’ 등 건강한 자녀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증 관리를 위한『마음나누기 행복더하기』, 예비 엄마가 아름다운 D라인을 훗날 소중하게 추억 할 수 있는『순간포착! 건강 D라인 사진촬영』과, 『어린이 눈높이 성교육』을 통한 태교에 대한 조기교육 등 태교환경 조성 및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흥구보건소는 건강도시·여성친화도시·태교도시 용인에 걸맞은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모자보건사업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흥구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giheunggu.go.kr)나 지역보건팀(☎ 031-324-6914, 69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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