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줌마렐라 축구단 창단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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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줌마렐라 축구단 창단 ‘줄이어’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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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동, 풍덕천2동, 마북동, 구갈동, 상현1동 축구단 창단 예정
▲ 용인시 구성동 줌마렐라 축구단 창단식 장면.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에서 줌마렐라 축구단 창단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시는 동부동, 풍덕천2동, 마북동, 구갈동, 상현1동 등 5곳에서 여자 축구단이 창단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작년 11월 이동면과 양지면, 올 1월 구성동 줌마렐라 축구단 창단에 이어 5곳이 창단되면 총 8개 줌마렐라 축구단이 용인에서 탄생, 바야흐로 줌마렐라 축구단 전성시대에 들어서게 된다.
 
동부동은 26일, 풍덕천2동과 마북동은 27일, 구갈동은 3월 1일, 상현1동은 3월 6일 각각 창단식을 열 예정이며, 정찬민 용인시장이 창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연이은 축구단 창단에 대해 “‘여성친화도시’의 새로운 시작이 되는 용인 여성축구의 탄생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우리시는 줌마렐라 축구를 통해 ‘여성이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 10월에 열린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을 통해 용인시 여성들이 축구를 통한 화합이라는 새로움을 알게 되어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 같다”며 “줌마렐라 축구단 창단이 지역 여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친화도시를 구현, 100만 시민 화합과 소통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줌마렐라’는 아줌마의 ‘줌마’와 신데렐라(Cinderella)의 ‘렐라’를 합성한 단어이다. 적극적인 성향에 경제적 능력까지 갖춘 아줌마지만 신데렐라처럼 아름답고 진취적인 기혼여성을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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