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북뱅크, ‘북어게인’으로 새롭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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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북뱅크, ‘북어게인’으로 새롭게 출발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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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 첫 행사로 작은도서관 5곳에 휴면도서 2,800권 전달
▲ 용인중앙도서관이 북어게인 사업으로 이동면작은도서관에 책을 전달했다.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정보소외계층과 해외동포에게 도서를 지원하는 용인중앙도서관의 북뱅크가 올해부터 ‘북어게인(Book Again)’으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북어게인’은 버리는 도서를 기증하는 것이 아닌, 나누고픈 도서를 기증하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다. 양질의 도서를 수집·전달해 도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기증자와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용인중앙도서관은 공공도서관 이용자, 공직자 및 산하기관, 범시민 대상 책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수거도서 기준은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활용가치가 있는 자료, 이웃에게 권할 수 있는 문학·실용·어린이 자료 위주로 정한다.

200권 이상 기증 시 방문 수거할 방침이다. 훼손되거나 오염된 도서, 오래된 도서는 제외한다.

지원 대상은 소외계층, 해외동포, 군부대, 작은도서관 등이다.

용인중앙도서관은 ‘북어게인’ 첫 행사로 지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작은도서관 5곳에 도서 2,800권을 전달했다.

기흥구 서천동에 위치한 꿈마루작은도서관에 500권(아동 250권 일반 250권), 서천마을 4단지 작은도서관에 1,000권(아동 450권 일반 550권), 처인구 이동면 작은도서관에 500권(아동 250권 일반 250권), 임원마을 영화1차아파트에 300권(아동 150권 일반 150권), 삼가동 두산위브3단지 작은도서관에 500권(아동 200권 일반 300권)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북뱅크는 2만7,989권의 도서를 수집해 해외동포와 해외국립도서관, 관내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에 총1만8,961권의 도서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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