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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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추진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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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끼다’ 주제로 심곡서원 활용사업 진행
▲ 용인시 심곡서원 특별강좌 포스터.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해에 이어 2015년 문화재청 공모사업 ‘살아 숨쉬는 향교ㆍ서원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심곡서원에서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끼다”란 주제로 심곡서원 활용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월 7일부터 시작되는 강좌는 심곡서원 특별강좌로 ‘문화유산으로의 초대 in 용인’과 ‘고문헌을 보는 눈’이라는 큰 테마하에 총 10강좌로 구성됐다.

‘문화유산으로의 초대 in 용인’은 용인에 소재되어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강좌다. 용인 문화유산 개관으로 시작해 선사유물, 불교미술, 건축, 분묘, 무형문화재, 도자, 고문서, 회화, 복식유물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 전문 지식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들려준다.

‘고문헌을 보는 눈’은 한문원전을 직접 보고 싶으나, 원전의 문투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성인과 연구자들을 위한 강좌다. 한문을 익히는 방법부터 각종 고문헌을 읽는 법 및 강독을 통해 고문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다양한 기록을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강좌 당 30명)되며 참가비는 한 프로그램 당 50,000원(10강좌×5,000원)이다. 참가대상은 성인이며 심곡서원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번 활용사업의 주관 단체인 A&A문화연구소(02-323-08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사전 전화접수 후 참가비 입금 확인 요망)
 
시 관계자는 “지난 달 심곡서원이 국가 사적 제530호로 지정된 이후 올해 활용사업을 통해 심곡서원이 도심 속 문화유산으로서 나아갈 역할과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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