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동장 배창하)에서는 지난 5일 지역사회복지 실천과 사회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주민복지협의체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시정홍보를 비롯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복지지원제도, 무한 돌봄에 대한 내용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5년 전부터 가족관계가 단절되고 현재 호흡기 질환, 부정맥 등 건강이 좋지 않고 수입도 마땅히 없는 홀몸 어르신 가구에 대한 사례회의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정호웅 주민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비록 연락이 끊긴 아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어르신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협의체 위원들도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람들과 복지부정수급자들에 대한 의견들을 서로 나누는 등 한 시간여의 열띤 회의가 진행됐다.
고등동 주민복지협의체는 두 달에 한 번씩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세대의 사례를 발굴하여 직?간접적인 도움을 주는 등 고등동의 복지발전에 힘쓰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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