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 없는 용인시,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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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걱정 없는 용인시, 함께 만들어요”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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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치매 가(家) 즐거운 날’ 행사 개최 큰 호응
▲ 용인시가 9일과 10일 이틀간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모두 함께하는 치매 걱정 없는 ‘치매 가(家) 즐거운 날’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9일과 10일 이틀간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모두 함께하는 치매 걱정 없는 ‘치매 가(家) 즐거운 날’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2012년 치매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치매는 우리나라에서 15분마다 1명씩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2013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57만 명의 치매환자가 살고 있을 정도로 치매환자 증가의 심각성에 놓여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우리사회 지식은 60점 정도로 낙제점을 면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치매환자 수의 증가만큼 치매환자로 인해 고통 받는 가족의 수 증가 역시 매우 심각한 문제다.

이에 따라, 처인구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에게는 정서적 지지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비치매인에게는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치매가(家) 즐거운 날’ 행사를 열어 치매 이해하기 강의를 시작으로 뇌튼튼! 영양밥상·신체운동프로그램, 치매환자와 가족과 치매서포터즈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도 우리사회 구성원의 한명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고 어울리는 용인시민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치매 걱정 없는 용인시’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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