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14 스마트교육 대축제’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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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14 스마트교육 대축제’ 28일 개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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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육의 환경 변화 한 눈에···다채로운 전시관 운영”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2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4 스마트교육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스마트교육, 다양한 교육 더 넓은 배움”을 주제로 심포지엄, 수업시연, 전시관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디지털교과서, 스마트 교육, 농산어촌 ICT 활용 교육, 사어버 학습?스마트 미디어 청정학교 운영 등 학교별 운영 사례와 관련 연구가 이번 축제에 소개돼 미래교육의 환경 변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디지털교과서·스마트교육 수업연구회와 연구학교, 농산어촌 학교 등 학교와 실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가 주체가 돼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 스마트 교육 심포지엄’에서는 스마트교육, 디지털교과서, 소프트웨어교육,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 등 최근 이슈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심포지엄은 오후 1시부터 3층 경기홀에서 진행되며, 주제별 전문가 발표 각 20분, 좌장에 의한 질의응답 및 토론 30분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아주대학교 김민구 교수, 주제발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진숙 본부장, 공주대학교 허원 교수, 경인교육대학교 한선관 교수, 문산초등학교 최재중 교사가 참여한다.

수업 시연은 연구학교와 수업연구회에서 디지털교과서, 스마트기기, 로봇, 아두이노 등을 활용한 모의수업과 토론을 진행한다.

아두이노는 오픈 소스를 지향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micro controller)를 내장한 기기 제어용 기판(컴퓨터 메인보드의 단순 버전)으로 이 기판에 다양한 센서나 부품 등의 장치를 연결하여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컴퓨터와 연결해 소프트웨어로 기기를 동작시킬 수 있어 제어용 전자 장치 및 로봇과 같은 것을 만들 수 있다.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에서 출발한 오픈 소스라는 개념을 하드웨어 부문까지 확산시킨 것이다.

디지털교과서·스마트교육 수업시연은 1층 로비에 2개 부스를 마련하여 총 10회에 걸쳐 실시하며, 참관하는 선생님을 대상으로 모의수업 20분, 토론 20분으로 진행한다.

수업 시연은 선생님들이 1년간 연구한 교수학습방법을 시연하는 자리로 스마트교육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CT 활용 교육’도 마련됐다. 농산어촌 ICT 학교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데, 스마트기기, 네트워크 장비 활용 교육, 앱 활용 교육으로 진행된다.

ICT 활용 교육은 오전 10시에 3층 경기홀에서 진행되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 의해 각 30분 ~ 40분 정도 강의로 진행된다.

농산어촌 ICT 학교 지원 사업은 농산어촌 학생들도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ICT 활용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내 초등학교 166교, 중학교 63교 총 250교를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교육 전시관’도 운영된다. 스마트교육 관련 사업 및 관계 기관의 사업을 소개하는 교육홍보관과 스마트교육 관련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 인프라 전시관 등 총 18개 부스를 운영한다.

교육홍보관에서는 디지털교과서·스마트교육 연구학교, 경기도교육연구원, 로봇교육연구회 등 경기도교육청 교육 사업 연구기관과한국저작권협회,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 경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등 관계 기관의 정보윤리 관련 교육사업을 소개한다.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스마트교육 인프라 전시관은 국내 스마트교육 관련 기업의 주요 제품을 전시하고,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여 새로운 교육 환경의 표준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며, “국내외 스마트 교육의 최신 사례와 학교별 적용 사례를 전파해 학생 중심의 스마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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