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오산터미널 주차장에서 오산역 환승센터 기공식···2017년 5월 완공 목표
[뉴스피크] 경기 남부권 철도와 지하철, 버스를 연계해 교통 환승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오산역 환승센터 기공식이 20일 오전 오산역 광장 옆 (구)오산터미널 주차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시·도의원,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 관련 내외빈과 오산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은 지난 2003년 당시 오산터미널 재건축사업으로 시작됐으나 갖가지 문제로 인해 10여년 동안 지연돼 온 오산시의 대표적 숙원사업이다.
환승센터가 2017년 5월 완공될 경우 오산역 주변의 교통 환승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시민 교통 편익이 크게 늘어나고, 철도로 인해 동서로 분리된 오산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여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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