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경기 남부 지역 5개 시(오산시, 화성시,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의 총 61개팀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경기 결과는 용인시 기흥구팀이 1위, 화성시 비봉면팀이 2위를 했고, 오산시 운암3단지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참가한 어르신 선수 모두 아낌없이 기량을 발휘하여 나이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고, 회원들에겐 경기 결과를 떠나 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100세 수명 시대라고 하는데, 어르신들이 은퇴 후 긴 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각종 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체육·생활체육회 및 오산시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황청수 오산시 게이트볼 연합회장의 개회선언과 정혜선 경기도 게이트볼 연합회장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등에 이어 본 경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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