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평동, 따뜻함 나누는 ‘수인선 작은 음악회’
상태바
수원시 평동, 따뜻함 나누는 ‘수인선 작은 음악회’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4.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로 이웃간 소통과 화합의 장

 
[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 평동(동장 이변규)은 지난 8일 고색 중보들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권선구 평동단체장협의회의 주최로 ‘수인선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수인선 작은 음악회는 평동의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달 두 번째 토요일에 개최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고색동 농악대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음악회의 흥겨운 시작을 알렸고 난타를 공연하는 소리파워의 무대와 함께 그린나래예술단의 민요공연, 고현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외 2명의 경음악공연과 고현초등학교 학생들의 흥겨운 사물놀이와 댄스공연, 플롯·색소폰·트럼펫 연주공연, 공감의 가요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고현초등학교 학생들의 방송 댄스는 ‘까탈레나’,‘달링’과 같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귀여운 댄스를 선보였고 관객들에게 연신 박수세례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 오른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같이 온 가족들 또한 사진을 찍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하던 한 주민은 “멀리 가지 않아도 이웃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이런 공연이 더 확산돼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규 평동장은 “상대적으로 문화공간이 부족한 우리 동네에 ‘수인선 작은 음악회’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더 좋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보다 발전된 작은 음악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