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유가족 측이 제안한 여러 내용 유념해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집행되길”
[뉴스피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세월호특별법)’이 통과된 것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4.16 세월호 참사 이후 205일만에 ‘세월호특별법’이 통과되자 논평을 통해 위와 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다만 유가족 측이 제안한 여러 내용은 일정한 국민적 공감대가 있었다”며 “그것을 유념하여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집행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지난 10월 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과거의 교육체제인 ‘5.31교육체제’를 세월호 비극의 시대정신이 담긴 ‘4.16교육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교육감이 천명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혁신교육체제인 4·16 교육체제는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 교육’을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체제를 일컫는데, ‘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이란 말로 표현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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