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야구장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0월 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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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야구장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0월 말 완공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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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억 예산 투입 kt위즈 홈구장···2만200석 규모의 친환경 야구장”
 

수원시(시장 염태영)를 연고지로 한 프로야구 10구단 kt wiz야구단(대표이사 김영수, ktwiz.co.kr)의 홈구장인 수원야구장의 공식 명칭이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로 확정됐다. 16일 현재 리모델링 공정률 98%를 보이고 있는 수원야구장은 10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7월 본격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한 수원야구장은 국도비 310여억원이 투입됐다. 재원은 국비 97억원, 경기도비 77억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136억원은 시비로 부담했다.

우선 수원야구장은 기존 2층이었던 내야석이 4층으로 증축돼 1만4천465석 규모였던 것이 2만200석으로 확장됐다.

특히, 조명탑은 세계 최초로 플라즈마 조명을 설치해 눈부심을 최소화했으며, 실내불펜을 실외불펜으로 변경하고 더그아웃, 물리치료실, 워밍업실 등 선수시설도 확충했다.

또한 본루 후면 관람석과 스카이박스 16실이 새롭게 들어섰으며, 외야석에는 스포츠펍, 홈런존에는 바비큐석, 커플존, 그린존 등이 설치돼 최신 야구장의 면모를 갖췄다.

이밖에 수유실을 설치하고 여자화장실의 비율도 높여 여성 친화적이고 태양열과 지열을 활용한 친환경구장으로 변신했다. 또한 2015년 1월에는 최신형 3D 풀컬러 전광판까지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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