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주민센터(동장 박선우)에서는 지난 10일 담당통장들을 모시고 관내 환경정비에 큰 효과를 본 ‘내집앞 쓰레기통 내놓기 운동’의 2차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내집앞 쓰레기통 내놓기 운동’은 기존 종량제 봉투를 쓰레기통안에 넣어두어 수거업체가 봉투를 수거해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그 동안 길고양이들이 훼손하거나 무단투기 쓰레기의 적치 장소로 변모해 악취와 불쾌한 환경이 문제였는데, ‘내집앞 쓰레기통 내놓기’를 추진하면서 말끔하게 정비됐다.
상반기 1차를 추진해 영화동 관내 22개통 구역에 총950개를 보급하면서 환경정비에 큰 성과를 거뒀으며, 종량제 봉투의 사용률도 20%에서 80%가까이 증가했고 쓰레기 무단투기도 감소했다.
2차 사업을 준비하면서는 시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중가의 30% 저렴하게 보급하게 되었고, 영화동만의 특수시책으로 자리 잡혔다.
통장들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쓰레기통에 바퀴와 손잡이를 달고 뚜껑을 여닫기 편한 것으로 바꾸는 등 여러 기능을 개선해 관내 20개통 구역에 2차 보급을 시작했다.
박선우 영화동장은 “쓰레기통을 편리하게 개선하여 미보급된 20개통에 보급하게 되어 깨끗하고 쾌적한 영화동이 만들어 질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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