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작지만 큰 행복’ 공연 알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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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작지만 큰 행복’ 공연 알찬 마무리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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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소외계층 찾아가는 ‘재능기부공연’ 선보여

용인시 처인구는 5곳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회원들이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펼친 ‘작지만 큰 행복’ 의 올해 일정이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작지만 큰 행복’ 공연은 7월 15일 무대를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5개 동아리들이 양지면 온누리요양센터와 남동 하나애요양병원, 삼가동 노인복지관을 찾아 5회에 걸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200여명 노인 관객들이 뜨겁게 호응했다.

첫 공연은 역삼동 기타동아리 ‘비르투오조’가 7월 15일 하나애 요양병원을 찾아 활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유림동 민요동아리 한맥유림도 7월 29일 같은 장소에서 공연했다.

3회 공연은 9월 4일 양지면 난타동아리 산울림과 동부동 기타동아리 동그라미의 공연으로 온누리요양센터에서 열렸다.

역삼동 난타동아리 파워스는 4회 노인복지관 공연에 참여했다. 10월 14일 마지막 공연은 유림동 한맥유림이 양지면 온누리요양병원에서 1시간이 넘는 열정적인 무대로 진행했다.

특히 한맥유림은 5회의 공연에서 3회에 걸쳐 재능기부를 하는 등 문화동아리들의 봉사 열기도 뜨거웠다.

노인들은 신명나는 난타 공연에서 저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이고, 통기타 공연에서는 추억의 노래를 함께 흥얼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4회차 노인복지관 공연에서는 난타와 민요동아리의 공연이 모두 끝나자 관람하던 노인들이 한 목소리로 “고맙습니다~!”를 외쳐 공연팀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적극적인 재능기부와 관객의 뜨거운 호응이 어우러져 큰 성과를 거둔 문화행사”라면서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뜻 깊은 재능나눔 문화공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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