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줄이기 참여 어린이집 93개소 식단에 대해 염도 측정”
경기도 보건위생담당관실은 2014년 나트륨줄이기 사업 참여 어린이집93개소 식단에 대하여 염도측정을 실시해 사업 참여 전·후 식단 변화 및 저염식 실천여부를 확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균형 잡힌 식생활과 어려서부터 싱겁게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업 참여 어린이집에 대하여 염도계를 보급하고 매일 식단의 염도를 기록하게 함으로써 단순히 싱겁게 조리하는 것이 아니라 나트륨 양을 확인하면서 줄여나갈 수 있어 어린이집 선생님 및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자체적으로 나트륨 저감 목표량을 설정하고 이에 맞춰 매일 어린이들에게 저염식 식단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저염식 식단이 얼마나 잘 실천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식단 중 국이나 찌개종류에 대해 염도를 측정한다.
염도 측정시 염도가 높게 나오는 어린이집의 경우 저염식 실천을 위해 식재료 선택에서부터 조리과정 등을 확인한 후 맞춤형 교육을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중독예방을 위해 조리실 위생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에서 실천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수집하여 연말에 표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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