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지완)는 소규모 어린이와 노약자 시설 등 실내공기질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석면과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정규모 이상인 다중이용시설은 정기 지도점점과 자가측정 및 교육 의무가 있어 실내공기질이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호흡기 질환에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고 있는 소규모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은 법적규모 미만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매우 취약하다.
이에 권선구는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실내환경 조성을 위하여 취약한 시설에 대하여 실내공기 무료측정 서비스를 추진하고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안내하고 있다.
측정항목은 석면,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로 총 6개이다. 석면 측정결과는 검사기관에 의뢰 후 알 수 있다.
기준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오염원인을 파악해 시설개선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고, 실내공기질 5개 항목의 측정결과는 현장 확인 가능하다.
원증연 환경위생과장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고 질병 예방을 하듯이 실내공기질 또한 측정·진단해, 실내공기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환경상 위해로부터 적극적으로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며 “실내공기 측정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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