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동차 없는 날’ 행사에 시민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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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동차 없는 날’ 행사에 시민들 ‘호응’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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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진행하고 있는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행사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보행자 중심의 거리문화 조성을 위한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거리행사를 수원시내 4개 지역에서 진행했다.

자동차 없는 날 행사는 지난해 ‘생태교통수원 2013’의 성공적 개최이후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보행, 자전거이용 활성화 등 사람중심의 교통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행사로 올해는 4개 지역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2018년까지 20개 지역으로 확대, 수원형 차 없는 거리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7일에 장안구 정자3동 동신초교 앞길, 장안구 영화동 느림보타운 길, 영통구 영통1동 황골공원 앞길에서, 28일에는 권선구 금호동 노림로에서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기간 동안 거리에는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거리공연, 전통놀이마당, 이색 자전거 체험, 나눔 장터 등 지역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차 없는 거리문화를 만끽하며 이웃 간 소통의 장소가 됐다.

시는 향후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지역을 선정하고 거리개선사업 등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주민 맞춤형 생태교통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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