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 푸른녹지사업소에서는 민선6기 시민약속사업에 대해 지난 25일 전문가(시정연구원, 수원의제21)와 공원디자인 시민자문단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적인 릴레이 토론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호에서는 수원시 공원녹지 확충을 위해 수원 수목원 조성, 6분 거리내 시민의 숲 조성, 상상어린이공원 조성, 애견공원 조성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수목원 조성은 많은 시간과 열정이 필요하므로 민선6기 내가 아닌 장기계획으로 단계별 추진이 바람직하며, 단순한 힐링보다는 본래의 기능을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연구·수집·전시 등을 포함해 추진함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상상어린이공원은 시대적 특색을 반영해 어린이공원에 제한하지 말고 사업추진 또한 여러 곳을 한 번에 추진하기 보다는 시범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여론을 경청한 후 점증적으로 확대함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6분 거리 내 시민의 숲 조성은 수원시 녹지축 네크워크를 분석해 녹지축이 단절되지 않도록 추진하고, 애완공원은 반려견을 싫어하는 이용객과 마찰이 없도록 부지선정을 고려하고 특히 애완견을 동반한 이용객이 많은 공원을 우선적으로 추진함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었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및 시민자문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약속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장 조사 등 기본계획부터 공사, 운영까지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공원녹지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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