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태장동, 우렁이각시 파수꾼 전통벼베기 체험
수원시 영통구 태장동(동장 장동훈)는 지난 20일, 2014년 평생학습 시범동 사업인 『태장 우렁각시 파수꾼 도·농 캠프단』가을걷이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벼베기 체험행사는 지난 5월 70명의 파수꾼이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모를 수확한 벼로 이해왕 구청장, 황병덕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하여 70여명의 학생, 학부모등이 참석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옛 전통방식대로 낫을 이용해 벼를 베고, 홀태와 탈곡기 타작등 도심에서는 볼수 없는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했다.
황병덕 위원장은 “전통 벼 베기 체험행사는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쌀 한톨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쌀은 10월에 관내 18개소 경로당, 어려운 이웃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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