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장 회의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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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장 회의가 달라졌다”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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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혁신교육 질적 수준 제고 위한 권역별 교육장 회의 추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취임 후 교육장 회의가 달라졌다.

그동안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연 4회 운영되던 교육장회의가 교육지원청 주관의 권역별 소규모 토의 중심 회의, 지역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회의 주제 다양화 등 회의 문화 혁신을 꾀하고 있다.

이는 경기혁신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혁신교육지원센터’ 로서의 교육지원청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현안 문제를 교육장 간의 공동 사고로 풀어가는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권역별 교육장 회의는 25개 교육지원청을 3개 권역 남동부권, 남서부권, 북부권으로 나누어 연 6회 운영한다.

남서부 권역은 안양·과천, 광명, 안산, 군포의왕, 화성오산, 김포, 시흥, 부천 8개청이며, 남동부 권역은 수원, 성남, 평택, 안성, 여주, 광주하남, 양평, 이천, 용인 9개청, 북부권역은 고양, 의정부, 동두천양주, 구리남양주, 파주, 연천, 포천, 가평 8개청이다.

이번 9월 교육장 회의는 9월 12일부터 9월 18일까지 권역별 교육장 회의를 추진한다.

남서부 권역은 9월 12일 오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남동부권은 9월 12일 오후 수원교육지원청에서, 북동부권은 9월 18일 오전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이루어진다.

회의 주제는 ‘지역 교육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방안’ 이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교육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교육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및 업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협력 거버넌스가 구축됨으로써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과 교육지원청의 교육전문성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협력이 이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정책 마인드 형성 및 조직 간 소통과 공감의 활성화를 위해 9월 30일 교육장을 포함, 직속 기관장과 국과장이 참석하는 전체 기관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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