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 동탄보건지소에서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치주관리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탄보건지소에 따르면, 임산부들은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로 구강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구강건강과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치주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19일 시작해 오는 9월 2일까지 3주간 매주 화요일 운영되는 ‘치주관리 교실’은 임산부와 영유아 구강관리교육, 잇몸건강상태 점검, 프라그 확인,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 올바른 잇솔질,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김연희 동탄보건지소장은 “임신 중에는 내분비계의 변화로 임신성치은염이 생길 수 있고, 심해질 경우 임신중독증, 비정상적인 출산 등의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임신 중 치과검진을 꺼려해 구강관리를 위한 예방교육사업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탄보건지소 구강보건실(031-369-43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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