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황중원)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3일 수요일까지 가평관내 특수학급 학생을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늘해랑학교를 마무리하기 위해 학생 및 학부모,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늘해랑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4 하계 늘해랑학교는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나는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훈련, 지역사회적응훈련 등을 받았으며 예체능활동과 치료·재활을 병행해 운영됐다.
이번 늘해랑학교 운영은 지난 늘해랑학교 운영 평가 및 수요를 반영하고자하여, 성장증진프로그램, 창의성 증진 활동, 직업교육, 매 주 1회 이상 체험학습, 늘해랑학교 마지막 날에 진행되는 수료식을 포함했다.
그 밖에 세부 프로그램으로 초· 중학생부는 블록교실, 위생지도, 요리활동, 공예교실이 운영되었으며 고등학생부는 직업흥미검사, 직업인식교육, 사업체 방문 및 지역사회 시설 이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재난체험 및 안전교육프로그램을 넣어 안전의 생활화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고취 및 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고화 장학사는 “가평교육지원청은 방과후학교 운영지원단의 컨설팅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방학기간동안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늘해랑학교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평교육지원청은 가평군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방학중 교육 및 보육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지역사회적응 및 여가생활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