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이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14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채인석 시장은 “전쟁과 폭력으로 인간의 존엄이 말살되는 일이 다시없어야 한다”며, “올 12월 에는 제암리 학살 사건을 전 세계에 알린 스코필드 박사의 동상도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공원에 설치한다”고 말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화성시와 건립추진위원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건립비용 전액을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건립했다.
한편,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는 일본 정부에 맞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연대회의’가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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