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깨끗한 궁평항 만들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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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깨끗한 궁평항 만들기 본격 추진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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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항愛’ 캠페인···쓰레기, 마일리지로 재탄생···바다쓰레기 끝!

해질녁 풍경이 압권인 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궁평항에서 휴가철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궁평항愛’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궁평항은 주말에는 1만 명 이상이, 평일에서 3천여 명이 찾는 서해안 명소로 평일 100리터용 마대 30개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주말에는 100여개가 넘는 마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버린 쓰레기를 줍던 방식에서 버리지 않게 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궁평항愛’ 란 슬로건을 내걸고 어촌계, 어업인 단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쓰레기 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평택해경, 농어촌공사, 궁평어촌계, 선단, 수산물직판장 등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안내 현수막 게시, 쓰레기 분리배출대 설치, 쓰레기 되가져가기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주워온 쓰레기 마일리지’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워오면 체험어장 이용과 라이브 카페 이용할인(무료)쿠폰으로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된장찌개용 포장 바지락 등 싱싱한 지역 수산물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화성시 이화순 부시장은 “쾌적한 환경은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필요조건으로 궁평항 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어항의 쓰레기 문제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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