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진보당 “세월호특별법 밀실 야합”
안민석 국회의원 입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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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진보당 “세월호특별법 밀실 야합”
안민석 국회의원 입장은 무엇인가?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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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른바 합의와 관련 통합진보당 오산시위원회(위원장 김원근)는 8일 성명을 내고 ‘밀실 야합’이라 질타하며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국회의원의 입장을 촉구했다.

오산 진보당은 “그간 유가족들이 목숨을 건 단식농성까지 하며 요구했던 수사권, 기소권, 유가족 참여 보장 중 무엇 하나도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 문제 또한 매듭짓지 못했다”며 “새누리당은 이를 '대승적인 합의'라고 우쭐대고 있으나, 국민에게 이는 잔인한 밀실 야합일 뿐”이라고 성토했다.

오산 진보당은 또한 “140석의 야당 의석수로도 새누리당 앞에 굴복하는 현실에 통탄할 수밖에 없다”며 “이대로 간다면 19대 국회는 국민과 유가족들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오산 진보당은 “국민의 뜻을 배신하고, 유가족들의 요구를 무시한 양당 원내대표 합의사항은 원천 무효화되어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국회의원은 수사권, 기소권이 포함되지 않은 원내대표 합의사항에 동의하는지, 아니면 반대하는지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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