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예방수칙 ‘꼭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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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예방수칙 ‘꼭 지키세요’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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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감염된 사람 혈액, 체액의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
에볼라 출혈열 발생 현황 ⓒ 세계보건기구(WHO)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최근 아프리카 기니 및 주변국가에서 에볼라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에볼라출혈열 발생국으로 출국하는 해외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에볼라출혈열(Ebola gaemorrhagic fever)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복통, 설사 등이며 현재까지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감염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1,201명 발생, 672명 사망<WHO.'14.7.26>)이다.

특히 에볼라 바이러스는 호흡기 전파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 정보를 검색하거나 또는 스마트폰에서 ‘질병관리본부 mini’ 앱(App)을 설치해 실시간 질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확인, 대비해야 한다.

또한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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