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와 눈이 즐거운 아♬름다운 민원실” 주제로 진행
오후의 나른함이 느껴지는 시간 지난 16일 오후 3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오카리나의 맑은 선율이 울려퍼졌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냥 보기만해도 흐뭇한 웃음을 짓게 만들어졌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동장 최광균) 민원실에서는 『귀와 눈이 즐거운 아♬름다운 민원실』이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여 민원실을 찾은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함을 웃음으로 치유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흐뭇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음악회는 인계동에 소재한 헨델음악학원 수강생 17명(오카리나?리코더, 플루트)이 바닷가에서, 거위의 꿈 등 8곡을 선사했다.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주민센터를 들렀다 우연히 음악회를 관람하게 된 주민들은 아이들의 음악선물에 흐뭇한 미소를 보이며 연신 큰 박수를 보내주었다.
최광균 인계동장은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민들에게 익숙한 곡목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민원실을 주민들이 편안하고 흐뭇한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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