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임산부 아기사랑 이유식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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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임산부 아기사랑 이유식교실 운영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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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에서 아기 평생 건강 기틀 마련 위해 진행”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기흥구보건소에서 지역 내 임신, 출산, 수유부를 대상으로 ‘이유식 조리실습’ 교육을 운영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유식’이란 액체음식만 먹던 아이에게 점차로 반고형식을 주고 서서히 그 양과 음식의 종류를 증가시켜 아이의 식생활을 정상 식사 상태로 이끌어가는 것을 말한다.

출생 후부터 1년간 아기의 식사는 아기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일생동안 아기의 영양과 건강을 좌우하게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이에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보건소 내 2층 조리실을 활용하여 ‘임산부 이유식 조리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소중한 우리 아기의 평생 건강 기틀을 마련키 위한 기본 능력을 배양시켜 임산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 영양·조리 강사와 함께 영양 보충 식품인 감자, 브로콜리, 양파, 우유, 아기치즈 및 무염버터 등을 재료로 ‘담백한 감자 브로콜리 스프 만들기’를 실습한다.

또한 만든 음식을 직접 시식해 보는 시간으로 운영되며, 매월 ‘단동십훈 전통육아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이유식 조리 실습’을 포함한 다양한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모자보건 및 출산장려 지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며 “반드시 시기에 맞는 이유식을 진행하고 이유식을 시작하더라도 모유수유를 계속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흥구보건소 지역보건팀(031-324-6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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