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참가해 자유학기제 운영 성과를 함께 나눈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14개 학교(유치원 1교, 초등 3교, 중학교 5교, 고교 4교, 특수 1교)가 참가한다.
행사장에는 자유학기제 운영 연구학교(4개교)의 운영사례를 소개하는 학교부스와 경기도교육청의 자유학기제 추진 과정과 비전을 담은 정책관 부스가 설치·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박람회를 통해 도내 93개 자유학기제 운영교는 물론 일반학교와도 자유학기제의 의미와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 박람회는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혁신학교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학기제 지원을 강조한 ‘준비 YES’,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내용의 ‘열정 YES’, ▲학생·교사·학부모·지역주민에 대한 지원 부분인 ‘소통 YES’, ▲지역 인프라와 중·고·대학과의 연계 내용의 ‘협업 YES’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16년 전면 실시될 자유학기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과 박외순 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생생한 사례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교사는 물론 학부모와 학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학교’를 주제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며, 전국에서 155개교가 참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