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어르신 정신건강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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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어르신 정신건강 돕는다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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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노인 함께하는 삶, 정신건강 Mind-up 레크레이션 등 진행”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주 4회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우울척도 검사(GDS-K), 우울관련 정신 건강 상담, 정신건강을 위한 10가지 수칙, Mind-up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을 운영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최근 방송에 나온 ‘우리나라 하루 평균 4.7명이 주변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내 경로당 회원의 잇단 자살과 관련 노인 정신건강을 지지해 줄 프로그램 필요성이 부각돼 관내 18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회 하면서 노인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 경로당은 노인들이 대부분 하루 일과를 보내는 곳이며, 모여서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공동체이다. 이에 따라, 외로움과 절망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함께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검사를 통해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조기발견으로, 검사 결과 증상이 심한 노인은 지속적인 방문관리와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전문병원 치료 연계를 도와 주고 있다.
 
수지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사업 담당자는 “노인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우울감정을 관리 하는데 도움이 될 ‘정신건강을 위한 10가지 수칙’을 제안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신건강을 위한 10가지 수칙》

1. 긍정적으로 세상을 본다.

2.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3. 반가운 마음이 담긴 인사를 한다.

4. 하루 세끼를 맛있게 천천히 먹는다.

5.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6. 누구라도 칭찬한다.

7. 약속시간에 여유있게 가서 기다린다.

8.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

9. 원칙대로 정직하게 산다.

10.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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